『꿈을 심어가는 둥지』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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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을 하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네요.
by Ahryn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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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드디어 고대하던 9천 9백원짜리 ANSMANN 급속 충전기가 도착하였습니다.

 

가장 왼쪽에 있는 것이 새로 구매한 충전기. 2개 또는 4개를 넣어야만 충전이 된다.



이로서 요전에 구매한 Styleaudio의 USB DAC 「CARAT-TOPAZs」의 포터블 구동 준비가 끝났습니다.


사진에서 보이듯이 보호회로고 뭐고 아무것도 없지만 일단 전기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
 저렇게만 구성했지요.

참고로 저거 구성하는데 들어간 비용이 얼마냐면.

ANSMANN 충전기 : 옥션에서 \9,900 에 구매
JT-One Ni-MH AA 1.2v 2950mAh 10개 + 배터리홀더 : 왕십리 건전지몰(http://battman.co.kr)에서 \28,500에 구매
합쳐서 \38,400.

음... 나름 저렴하게 구성했다고 생각하는데. 일단 배터리가 두 세트니까요. CARAT-TOPAZs는 6v로 구동되는

제품이라 1.2v 5개 씩 세트화해서 두 세트. 한 세트만 구성했으면 만원은 넘게 빠졌을 겁니다.

ANSMANN 충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하는데는 4개 충전하는데 3시간보다는 약간 적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.

5개를 충전하려면 반나절은 필요하단 이야기가 되겠지요.

자, 이제 준비가 다 되었으니 배터리가 얼마나 가는 지 실험해 볼까요.

실험한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.

운영체계(OS) : Windows 7 Home Basic K 64bit SP1
재생기 : foobar2000 1.1.10
  - 출력 옵션 : WASAPI, 24bit, 44100hz
배터리 : JT-One Ni-MH AA 1.2v 2950mAh x 5 (완충 상태)
볼륨 옵션 : 마스터 100%, 시스템 사운드 Mute, foobar2000 100%, CARAT-TOPAZs 볼륨 노브 10시~12시 방향 사이
입력 단자 : USB
출력 단자 : 헤드폰 단자
실험 방법 : CARAT-TOPAZs에 배터리를 연결하고 전원을 넣음과 동시에 foobar2000으로 논스탑 음원 재생
(참고로 CARAT-TOPAZs는 USB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지 않습니다.)


담배갑은 크기 비교를 위해 두었습니다. 배터리 홀더의 크기는 담배갑과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.



이 테스트는 저렴한 가격으로 USB DAC를 들고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.

배터리가 타협할 수 있을 만큼 어느 정도는 가벼워야 하고, 또한 수명도 적당히 길어야 합니다.

사실 저렴하게 가자면 납 전지를 쓰면 되지만 그게 들고다닐 무게는 아니니까요. 집에 무게를 잴 수 있는 도구가

없어서 저 세트의 무게가 얼마나 되는 지 말씀 드릴 수 없는 게 좀 애석합니다 ;ㅅ; 그래도 대강 손대중으론

CARAT-TOPAZs 보단 가벼운 걸로 느껴지는 정도입니다.

그리고 음질이 기존 번들 어댑터 연결과 어떻게 차이나는 지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. 솔직히 제 귀가 많은

기기를 체험해보고 단련된 귀가 아닌지라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는 게 문제지만요. 말씀 못 드리는 겁니다(....)

게다가 충전 방법부터 매우 무식하기 때문에... 체감할 정도로 음질의 변화가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.


테스트 종료까지 걸린 시간은 2시간 21분입니다. 사진 찍기에 소질이 없는 블로거라서 죄송합니다.



구동하는 내내 볼륨이 점점 줄어든다던가 하는 문제는 없었습니다. 
최초 구동 후 약 2시간 10분 정도가 지나자 중간 중간에 이유없이 출력이 툭툭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.

7~8분 정도 더 지나자 아예 매 초마다 끊어지면서 음악 감상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.

전원 램프도 미세하게 점멸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.


뭐... 대충 이 환경에선 2시간까지가 안전한 구동시간인 것 같습니다. 아마도 16bit로 출력했다면 어느 정도는

수명이 늘긴 늘겠지만 거의 미미한 정도일 듯 합니다. 거기보단 앰프단에서 전원을 다 잡아먹으니까요.

나중에 시간이 나면 16bit 출력으로도 테스트를 해 보고 포스팅할 생각입니다. 지금은 넷북도 없고 해서

굳이 배터리 다시 완충시켜서 연결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사실은 없습니다. 전역 후에나 가능할 것 같네요.


아... 다 적고보니 리시버를 말씀드리지 않았었네요. 리시버는 SHURE의 유명한 레퍼런스 헤드폰인 SRH840 입니다.

CARAT-TOPAZs는 별도의 앰프를 물리지 않고도 헤드폰 출력단만으로 충분히 구동이 가능합니다.


결론적으로 이 정도면 문제없이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. 충전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

실용성이 얼마나 될 진 모르겠지만 저렴한 비용으로 언제 어디서나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께는

나름 괜찮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.

.............

사실 애초에 그럴거면 Musiland의 Monitor 03 US를 쓰는 게 배터리도 필요없고 번거롭지도 않겠지요
….

결론은 뻘짓입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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